(남양주=뉴스1) 이상휼 기자 = 경기 남양주시의회 원병일 의원은 13일 "2012년 5월 시정질문 이후 2년이 지났음에도 집행부는 사업을 진척시키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원 의원은 이날 열린 제212회 본회의의 시정질문에서 "이석우 시장이 개발제한구역해제 물량을 확보해 사능역에 20만2000㎡를 배분, 사능역세권개발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했지만 요원한 상태"라고 밝혔다.
원 의원은 "진건읍은 15개 읍면동 중에서 유일하게 인구가 줄어들고 있다"며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려면 사능역세권개발이 유일한 희망"이라고 주장하며 "주민 180세대가 서명한 민원을 시장이 조율해 적극적인 행정적 뒷받침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석우 시장은 이에 대해 "국토교통부에서 개발제한구역해제 지역 등에 도시첨단산업단지 지정을 추진 중이라 사능역세권도 검토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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