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전성무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원지동 주민의 숙원사업인 다목적체육관 건립공사가 착공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2018년 2월 준공 예정인 원지동 다목적체육관은 청계산 자락 원지동 28번지 일대 2만923㎡ 부지에 총사업비 251억원이 투입된다.
지하 2층~지상 2층에 연면적 6332㎡ 규모로 지하 1층에는 Δ수영장(776㎡, 6개 레인) Δ체력단련장(면적 225㎡), 지상 1층에는 Δ대체육관(1514㎡) Δ소체육관(517㎡) Δ다목적실(123㎡), 지상 2층에는 Δ유아체능단(82㎡) Δ카페테리아(30㎡) 등 편의시설이 입주한다.
수영, 헬스는 물론 배드민턴, 탁구, 요가, 유아체육 등 남녀노소 다양한 스포츠를 사계절 내내 실내에서 즐길 수 있다.
서초구는 그동안 주민 편의시설이 부족했던 원지동지역에 다목적 생활체육시설이 지어지면 주민들의 문화, 복지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다목적체육관은 그간 주민 편의시설에 목말라 있던 원지동 일대에 단비와 같은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꼼꼼히 찾아 해결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