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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조은희 서초구청장 \'강남고속터미널, 양재IC 부근으로 이전해야\'
작성자 : 삼봉리츠 2016-07-15 | 3


서울, 교통난·소음 피해 줄이고
경기도도 개발 혜택 누려 '윈윈'





“지어진 지 40년이 지난 강남고속터미널은 이전할 때가 됐습니다.
과천위례선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들어서면 신분당선과 연계해 새로운 교통의 요충지가 될
양재IC 부근으로 옮긴다면 서울과 경기도 모두 만족할 것입니다.”

최근 서울 서초구청에서 만난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주말이면 반복되는 서초구의 교통 혼잡에 대한 해법을
묻자 이 같이 말했다.

지난 1976년 지어진 강남고속터미널은 완공된 지 벌써 40년이 됐다. 이전 당시 논밭이었던 강남터미널 인근은
현재 전국에서 가장 땅값이 비싼 곳 중 하나로 탈바꿈했고 이 일대를 오가는 버스들은 교통 혼잡으로 통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곳을 오가는 하루 3,000대에 이르는 대형 버스들로 출퇴근 시간 강남고속터미널
주변의 차량 평균 통행속도가 시속 10㎞ 미만으로 떨어지는 등 일반 시민들의 불편도 가중되고 있다.

조 구청장은 “종로구와 중구에 흩어져 있던 7개의 버스터미널이 이전하며 만들어진 강남고속터미널은 40년전
터미널들이 위치했던 강북 일대와 똑같은 고민을 안게 됐다”며 “시설 노후화도 문제지만 지역 주민들은
이일대 교통난에 더해 분진과 차량 소음 피해를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 구청장은 노후화된 강남고속터미널이 옮겨갈 곳으로 양재IC 부근을 제시했다. 만남의 광장에서 가까운
양재IC 부근으로 강남고속터미널이 이전하면 서울은 교통 유입이 안 돼서 좋고 경기도는 이 일대 발전으로
개발 혜택을 누리게 돼 윈윈전략이라는 설명이다.

조 구청장은 “과천위례선과 GTX C노선 등 신설 노선이 생길 매헌역에서 신분당선과 환승이 가능해지면
이 일대는 현재 강남고속터미널의 입지조건에 맞먹는 새로운 교통 허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남고속터미널이 이전하면 비게 될 부지는 현대자동차그룹이 삼성동 옛 한전부지에 조성하고 있는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못지않은 서울의 랜드마크로 조성하고 싶다는 바람도 밝혔다.
조구청장은 “터미널이 이전하면 옛 한전부지의 2.5배에 달하는 5만5,000평의 토지가 새로 생긴다"며
“세빛둥둥섬과 서리풀공원이 자리하고 한강과 남산도 보이는 이 공간에 복합문화시설을 조성해 서울의
또 다른 랜드마크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2016.07.15 서울경제양사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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