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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문화재 복병 넘은 국립중앙의료원 `원지동 Go`
작성자 : 삼봉리츠 2015-12-16 | 4


서초구 원지동 이전 부지에 대한 문화재 지표조사 및 발굴조사를 받은 국립중앙의료원(이하 NMC)의
표정이 밝다.

원지동 이전 부지에 문화재 발굴 가능성이 점쳐져 전면 중단됐던 NMC 이전 논의가 최근 다시 시작됐다.

보건복지부와 서울시는 시간을 지체한 만큼 고삐를 조여 2020년 완공을 목표로 협의에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최근 문화재청은 지난 11월 후반 마무리된 문화재 지표조사 및 발굴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NMC 이전사업추진을 허가했다.

올해 4월 NMC는 이전 부지에 문화재 존재 가능성이 높다는 '문화재 지표조사 보고서'에 따라 이전 준비 작업을
멈추고 문화재 지표조사 및 발굴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복지부에 따르면, 해당 부지서 3점의 도자기 파편이 발굴됐으나 이전 추진에는 별다른 장애가 되지 않는
수준으로 확인됐다.

이에 복지부와 서울시는 내년 상반기 설계 작업을 시작해 2017년 말 착공, 2020년 완공을 목표로
다시금 협의 테이블에 앉았다.

이들은 내원객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진입로 선택 및 조성, 중앙감염병전문병원 기능 추가에 따른 부지 확보,
약국 등 편의시설 설치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복지부는 내년 초 마무리될 예정인 질병관리본부의 중앙감염병전문병원 연구용역 결과가 나오면 이를
설계에 반영하겠다는 계획이다.

그 결과에 따라 병상 규모 또한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NMC는 70개의 격리병상을 포함해 600병상을
계획했다.

만일 해당 격리병상이 150~200병상으로 예상되는 중앙감염병전문병원에 포함되면 전체 규모 혹은
해당 병상 활용 방안이 달라질 것으로 분석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문화재 지표조사 및 발굴조사에서 유적이 나오면 그 자리를 피해야 하고, 광범위하게 나오면
공사를 진행하지 못하지만, 원지동 이전 부지는 두 경우 모두 아니었다”며 “발굴된 유물을 보존하면 사업
진행에는 문제가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조사는 11월 말 끝났고 문화재청으로부터 허가를 받는 과정에서 시간이 걸렸다”며 “시간을 지체한 만큼
협의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원지동 이전 부지는 6만9575㎡, 건축 연면적 12만5450㎡이다.
총사업비는 4395억원(국가중증외상센터 별도)으로 책정됐다.

당초 NMC는 국가중앙중증외상센터, 감염병센터, 글로벌센터(국제적 재난에 대비한 의료인 교육 및 훈련) 등을
주축으로 운영될 예정이었고, 중장기적으로는 공공의료 인력 양성 기능 부여도 검토된 바 있다.

2015.12.16 Daily medy 민정혜기자
http://dailymedi.com/news/view.html?section=1&category=4&no=80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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